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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앤드류입니다!
오늘은 안그래도 유명세를 타고 있었지만 유튜버 잇섭님의 언급으로 장안의 화제인 그 키보드!
독거미 키보드 AULA F87 Pro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독거미 키보드? 그게 뭔데 10덕아...
모든 것이 개인화 되고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요즘 시대에 키보드마저 자신만의 개성과 만족스런 키감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기계식 키보드, 커스텀 키보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대륙의 실수,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키보드가 있습니다. 화제가 되는 이유를 간단하게 추려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쫀득한 키감
- 톡톡터지는 타이핑 소리
- 화려한 RGB
- 내 맘대로 키 커스텀
- 고품질의 스테빌라이저
- 말도 안되는 가성비
그런데 이 키보드를 만든 회사의 로고가 거미처럼 생겨서 '독거미 키보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구입처 및 배송기간
일단 좀 핫하다 싶으면 쿠팡에 검색하고 가격만 내 마음에 부합하면 질러버렸던 과거의 나와는 다르게, G마켓에서 취급하고 있는 이마트 해외직구가 가장 배송이 빠르다는 후기가 많아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해외 직구품인데 일주일도 안되서 배송이 되어 놀랐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남겨드리겠습니다. **광고아님 내돈내산**
독거미 키보드 AULA F87 Pro 빠른배송 구매링크
언박싱
우선 이렇게 뾱뾱이로 잘 쌓여서 배송이 옵니다. 포장상태는 맘에 드네요
박스를 뜯으면 이렇게 본품 박스가 나옵니다.
요렇게 박스를 뜯으면 설명서가 저를 맞이합니다.
설명서를 치우고 본품을 봤는데 일단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맘에 들었습니다.
키보드 안에 구성품은 요렇게 여분의 황축 2개와 키 조이너, 그리고 유선 연결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꺼내놓고 보니 정말 예쁩니다.
뒷면과 측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키보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2단으로 조절기가 달려있으며 연결방식을 설정하는 스위치도 뒷부분에 달려있습니다.
이렇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1단은 너무 낮고 2단은 너무 높은 느낌입니다.
컴퓨터 앞에 설치하고 연결하니 RGB에 불이 들어옵니다. 여러가지 모드로 RGB패턴을 설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여기 이렇게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led게이지가 있어 직관적으로 키보드 배터리 잔량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기대한 만큼 스테빌은 끝내줍니다.
그리고 마침내 타이핑을 했을 때 " 캬~ 이거지~!" 하는 묘한 쾌감이 들었습니다.
드라이버 설치
독거미 키보드는 전용 PC 드라이버를 사용해 더 다양한 기능과 RGB패턴 및 색상 세부조절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오른쪽에 AULA International을 클릭해 제품명에 맞는 파일 다운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독거미 키보드 PC 드라이버 설치 링크 바로가기
사용 후기 및 단점
위에선 장점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는데 당연히 단점도 존재했습니다.
- 텐키리스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방향키 위치가 어색해 빠른 타이핑이 불가능 합니다.
- 키압이 낮아 타이핑 중 잠깐 손을 올려놓고 생각하다 보면 손가락 무게에 눌려 키보드가 무한 입력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해외 직구품 특성상 한글자모가 각인되어 있지 않아 키보드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계식 키보드라고해서 피씨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축의 클릭하는 듯한 찰칵찰칵의 느낌을 기대하셨다면 독거미 키보드 황축은 구매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낮은 키압은 타이핑 피로도를 줄여주지만 타이핑치는 재미도 같이 줄여버립니다. 청축의 쫀득하고 무거운 키감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어느정도 쫀득하고 눌리는 맛이 있는 키보드를 원하신다면 황축보다는 회목축(그레이축)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